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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nster Boy Munhakdongne. 2012

보름달문고 시리즈 51권.

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인 거짓말 학교. 전성희 작가의 새로운 장편동화이다.
폭력과 학대, 그리고 철저한 고립과 무관심이 평범했던 한 아이의 삶을 얼마나 참담하게 부수었는가를, 그리고
단 한 번의 이해와 사랑이 인간성을 잃어버릴 뻔한한 아이를 어떻게 구했는지를 슬프면서도 냉혹하리만치 강인한 어조로 구체화한다.
모든 것이 시작된 그날 밤 12시 53분, 자다 깨 화장실에 다녀오던 경호의 귀에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.
“누구야?”라고 묻는 경호에게 “나야.”라고 대답하는 누군가의 목소리. 현관문을 열어준 경호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몹시 지쳐 보이는 사내아이였다.
그다음 날 경호의 아빠가 느닷없는 죽음을 맞는다.
그리고 얼마 뒤엔 경호의 담임이었던 교사가 교통사고로 죽고, 얼마 뒤엔 단짝친구였던 아이에게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긴다.
무슨 일이 경호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? 혹시 이 모든 것이 한밤에 찾아온 소년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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